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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오늘의 주요뉴스

'태권V는 마징가Z의 모방물이 아니다'라고 한국 법원이 판단했다

법원이 국산 만화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V)‘가 일본 캐릭터 ‘마징가 제트(Z)’와 구별되는 독립적인 저작물이라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이광영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로보트태권브이가 완구류 수입·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는 원고에게 4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태권브이의 미술·영상 저작권을 보유한 주식회사 로보트태권브이는 A씨의 회사가 만들어 판매한 완구가 태권브이와 유사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다. A씨는 ”태권브이는 일본의 ‘마징가Z’를 모방한 것이기에 저작권법으로 보호되는 창작물이 아니다”라고 맞섰다.재판부는 ”태권브이는 마징가Z 또는 그레이트 마징가와는 구별되는 독립적 저작물 또는 이를 변형·각색한 2차적 저작물에 해당한다”며 태권브이 측의 손을 들어줬다.이어 ”태권브이는 등록된 저작물로, 마징가Z 등과 외관상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며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일본 문화에 기초해 만들어진 마징가Z 등과는 특징이나 개성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가슴 부분의 빨간색 V자 형태를 두고 ”가장 눈에 쉽게 띄는 특징으로, 가슴에 단절되지 않은 V자가 새겨진 로봇 캐릭터는 흔치 않다”며 ”마징가 제트의 경우 가운데 부분이 끊겨 있고 형태도 태권브이와는 약간 다르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일반 소비자 중 상당수는 A씨 회사의 제품을 태권브이로 인식하고 있다”며 ”태권브이에 관한 저작권을 침해했기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605a0de4b0b15aba9cc2b2

‘한국형 우버’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규제 법망을 피해 새로운 택시 서비스 모델을 도입한 신규 사업자에게 정부가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국토교통부는 렌터카와 대리운전을 결합한 신생 업체 ‘차차크리에이션’(차차)에 대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서울시에 행정지도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국토부는 최근 민원이 접수돼 법률자문과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 결과, 렌터카를 이용한 유상운송을 금지한 여객운수법 34조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이에 국토부는 서울시에 공문을 보내 차차가 불법 영업을 중지하고, 법의 테두리 내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카풀이 자가용을 이용해 택시 사업을 벌이려했던 것과 달리, 차차는 여객운수법상 렌터카를 빌린 사람에게 대리기사를 알선해줄 수 있도록 허용한 조항을 이용했다. 여객운수법 34조2항은 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어느 누구든 차량 임차인에게 운전자를 알선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대리기사를 알선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차차 드라이버’가 렌터카를 장기임대한 형태로 운행을 하다가, 승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이용을 신청하면 드라이버는 차량을 반납하고 대리기사로 신분이 바뀐다. 이와 동시에 승객은 드라이버가 반납한 차량을 단기임대해 대리기사에게 운전을 맡기는 식이다.승객의 이용요금은 차량 대여비와 대리운전에 대한 이용 요금이 된다. 차차는 이런 형태로 최근 강남 일대에서 60여대의 차량이 운영 중이었다. 이들은 이 사업모델을 합법적인 것으로 보고 특허출원까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국토부는 차차의 서비스가 차량대여와 대리운전의 결합이 아닌 이동서비스 용역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여객운수법 34조 1항과 3항은 렌터카를 이용한 택시영업 등 유상운송과 이에 대한 알선을 금지하고 있다.다만 국토부는 렌터카 임차인에게 대리기사 알선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34조 2항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국토부는 “법 취지는 주취나 과로 등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기 어려운 경우…

농협은행이 빗썸에 가상계좌 발급을 중단한다

지난 1월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에 실명제를 도입했다. 본인 명의 계좌가 있어야만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시중은행과 실명확인이 가능한 가상계좌 발급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이 없으면 거래소는 손님을 받지 못한다.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NH농협은행과 가상계좌 서비스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고 머니투데이가 31일 단독 보도했다. 당장 8월1일부터 신규 가상계좌 발급이 중단된다.머니투데이는 ”농협은행과 빗썸은 한달간 유예기간을 두고 재계약 협상을 하게 된다.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가상계좌 서비스를 못하게 된다”며 ”최악의 경우 9월부터 기존 실명확인 가상계좌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보도했다.4대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중 업비트, 코인원, 코빗은 각각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과 재계약했다. 업계에서는 빗썸이 재계약에 실패한 이유로 지난 6월 해킹 사건을 꼽고 있다. 빗썸은 이 사건으로 대규모 가상통화를 도난당했다. 투자자보호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602866e4b0fd5c73d2ed94

실종된 말레이시아 비행기 사고 조사보고서가 4년 만에 밝혀낸 것들

운항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370’(MH-370) 항공기 실종 사건은 결국 항공 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남게 될 전망이다.말레이시아 정부는 30일 펴낸 MH-370편 실종사건에 대한 495쪽에 달하는 공식 최종 보고서에서 “충분한 증거가 없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명확히 특정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보고서는 항공기 실종을 둘러싼 여러 음모론과 사고 원인의 가능성을 거론했을 뿐, 이를 명확히 입증해 내진 못했다.MH-370은 2014년 3월8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도중 갑자기 예정된 항로를 이탈해 말레이반도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향했다. 항공기는 관제탑 레이더와 교신이 끊긴 뒤 항로를 남쪽으로 돌린 뒤 비행하다 인도양 남쪽 해상에서 연료를 소진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지난 4년 간의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이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의 주검은 물론, 의미 있는 잔해도 발견되지 않았다.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날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해 발표장은 다시 울음바다로 바뀌었다.오랫동안 기다려온 이날 보고서는 239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가 항로를 이탈하고, 교신을 끊고, 결국 사라진 원인에 대해 어떠한 결론도 제시하지 못했다. 다만 이 여객기가 납치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시사만을 했다.수동으로만 가능한 항로 이탈 및 무선응답기의 전원 차단 등 유용한 증거들은 “불법적인 간섭”을 “거부할 수 없게 지칭한다”고 조사팀장 콕수천은 말했다. “제3자에 의한 불법적인 간섭”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여객기가 납치됐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그는 누가, 왜 납치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위원회는 아무런 시사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콕 팀장은 여객기 실종이 조종사 자살의 결과라는 이론들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해명하지 않았으나, 조사관들은 “조종사에 의해 저질러질 수 있는 사건이라는 의견은 아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 …

오늘의 주요뉴스

영화 '공작'은 첩보원들이 벌이는 '밀당'의 세계를 그린다(리뷰)

첩보스릴러 영화인 ‘공작’에는 피와 살점이 튀기는 총격전도 없고, 무너지는 건물도 없다. 총을 손에 쥐는 사람들은 있지만, 그들의 무기는 얼굴과 말이다. ‘공작’의 첩보원에게 주어진 미션은 누구를 제거하거나, 누군가의 음모를 파헤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공작’은 실제 대북공작원이었던 암호명 흑금성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산 그는 출소 후 역시 ‘공작’이란 제목의 수기를 내놓았다. 영화에서 흑금성이 되는 인물은 정보사 소령 출신의 안기부 요원인 박석영(황정민)이다. 1993년, 남한 정부와 안기부는 북한의 핵개발이 어느 단계에 올랐는지에 대한 정보를 찾느라 혈안이다. 북의 고위층에게 접근해서 정보를 캐내라는 명령을 받은 박석영은 경남 마산 출신의 대북 사업가로 위장해 베이징에 들어간다. 수개월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며 북한에서 생산된 물건을 판매하는 업자들과 접촉한 박석영은 그들을 통해 베이징에 주재하는 북한의 고위 간부 리명운(이성민)을 만난다. 진짜 공작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리명운은 남한의 정보사 군인 출신인 그를 믿지 않고,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벌인다. 박석영은 이 모든 테스트를 감지하고, 통과해야만 한다. ‘공작’이 그리는 공작의 바탕은 심리전이다. 주인공 박석영은 자신에게 테스트를 걸어오는 리명운의 제안들을 무조건 수용할 수가 없다. 그 중에는 함정이 있고, 덫이 있기 때문이다. 말과 연기력을 무기로 써우는 이들의 심리전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박석영이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대하는 태도다. 이를 가장 적절히 묘사할 수 있는 말은 ‘밀당’일 것이다. 때로는 비굴하게, 또 때로는 대범하게. 박석영을 연기하는 황정민은 이 밀당의 스펙트럼을 수시로 오간다. 그 과정에서 비밀을 감춘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을 섬세하게 포착한 윤종빈 감독의 연출은 긴장감의 밀도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실제 제작진은 배우들이 “말을 겉으로 뱉는 상황과 말에 진심을 담는 상황을 구분해서 촬영했다”고 한다. ‘공작’의 예고편에서도 …

[총정리] '트럼프-러시아 수사'를 이해하기 위한 완벽 가이드

첫 질문부터 들어가보자. 트럼프-러시아 수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2년 쯤 전이다. 2016년 대선 선거운동 전부터 FBI는 트럼프-러시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당시 대중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에 대한 FBI 수사는 대대적으로 알려진 반면, 도널드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연루 의혹에 대한 수사의 경우 FBI는 프로토콜을 지키며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당시 관련 보도가 조금 나오기는 했지만, 수사의 심각성은 가볍게 다뤄졌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수사에서 FBI는 러시아와의 명확한 연관을 찾지 못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수사관들은 ”트럼프씨와 러시아 정부 사이의 결정적 혹은 직접적 연관을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트럼프가 당선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임스 코미 당시 FBI 국장은 2017년 3월 FBI가 트럼프 측 인물들과 러시아 정부 사이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NYT는 뒤늦게 선거 전의 기사는 “시작에 불과했던 수사가 최종적으로 끝났다는 느낌을 주었”으며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의 연관에 대한 수사의 핵심 팩트를 묻어버렸다고 인정했다.로버트 뮬러는 언제, 왜 이 수사에 관여하게 되었나?2017년 5월 트럼프는 코미를 해임했고, 그 다음 날 해고 결정을 내릴 때 러시아를 염두에 두었다고 말했다.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캠프에서 일하며 러시아 대사를 만난 사실을 청문회에서 밝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트럼프 선거캠프와 관련된 모든 수사에서 감독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당시 러시아 수사는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차관이 감독하고 있었다. 코미 해임 후 FBI는 혼란 상태를 맞았다. 로젠스타인은 2017년 5월 17일에 로버트 스완 뮬러 III를 특별검사로 임명했다. 뮬러는 그날 공개 성명을 발표한 이후 아직까지 어떠한 말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나는 이 직책을 받아들이며 내 …

"그래 우리 세습이다. 뭐 어쩌라고?" 명성교회 주일예배 설교자가 말했다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교회는 등록 교인 10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교회다. 창립자 김삼환 목사는 ‘한국 개신교의 얼굴’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 교회는 오랜 기간 동안 부자 세습 논란에 시달렸다. 그리고 지난해 11월12일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새노래명성교회 목사가 명성교회에 부임하면서 부자 세습이 완결됐다. 교회 안팎에서 비판이 거셌다.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총장을 역임한 고세진 목사가 29일 명성교회 주일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섰다. 그는 세습을 옹호했다. ‘하나님도 예수님에게 세상을 승계했다’는 논리였다. 고 목사는 ”왜? 뭐 어쩌라고?”, ”우리에게 잔소리하지마라. 알아서 한다”라고도 외쳤다.뉴스앤조이에 따르면 명성교회 협동목사였던 고 목사는 ‘선과 악을 섞지 말라‘는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다음 세대에 교회를 잘 물려주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예수도 하나님의 일을 물려받았다. 교회는 원래 세습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그런 면에서 우리 교회는 세습인 것이다. 오는 세대에 이 교회 물려주어야 한다. 자녀들이 다 여기서 자라고, 또 우리 자녀들의 자녀가 여기서 자란다. 창세기에 나와 있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처럼 영원히 이 교회에서 자녀들을 낳고 기르고 낳고 기르고. 그래, 우리 세습이다. 왜? 뭐 어쩌라고? 뭐 어쩌라고?”(박수)고 목사는 ”왜 담임목사(아들)와 원로목사(아버지)를 갈라놓으려고 하느냐. 그분들이 뭘 잘못했냐”라며 ”젊은 목사님이 에너지가 많아서 전세계뿐 아니라 전우주로 복음을 들고 나갈 건데 그게 무슨 문제냐”고 말했다.이어 ”어디서 김하나 목사 같은 분 못 모신다. 인물 잘났고, 가문 좋고 설교 잘하고 영어를 본토인하고 똑같이 한다. 세계성이 있는 분”이라며 ”그런 목사님을 모셨는데 박수 쳐 주고 잘한다고 하고 앞으로 명성교회 잘 될 거라고 그래야지. 저분은 정말 잘된다. 왜 그렇게 말을 못하냐고. 이게 다 선과 악을 섞는 습관이 붙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목사는 신도들에게 ”따라해보라”며 이렇게 외쳤다.″우리 교…

미국 주요기술주 부진의 늪

정부가 웹하드 2달간 단속해 적발한 성범죄 영상물 숫자는 벌써 수천 건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집중 단속해 총 4584건의 유통사례를 적발했다. 이는 100일 집중단속 기간의 중간결과여서, 앞으로 적발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방통위는 5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불법 촬영물과 비공개 촬영 사진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100일동안 집중 점검하면서 그 중간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전체 51개 웹하드 사업자의 105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총 4584건의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사례를 적발해 즉시 삭제 조치했다. 불법 영상물 유통이 많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기술적 조치 이행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와 등록 취소 요청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웹하드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유포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상습 유포자 297개 ID에 대해서는 형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불법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500여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이용한 부당이득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해당 영상물 내 불법 광고된 060전화 정보서비스 회선 344건에 대해 KT와 LG유플러스, SK텔링크 등에 번호 정지 및 해지를 요청할 계획이다.이효성 방통위원장은 ”방통위를 비롯한 관련 기관은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의 유통을 뿌리 뽑기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며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여 부당한 이득을 얻는 행위는 반드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6000e6e4b0b15aba9c3e09

문재인 정부의 이번 세법 개정안은 한마디로 '증세 없는 복지'다

제일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근로장려금(EITC : Earned Income Tax Credit) 확대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층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세금환급형태로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일정 소득 구간 까지는 소득이 늘수록 장려금도 늘어나다가 특정 구간을 넘어서면 다시 장려금이 줄어드는 일종의 ‘아치형’ 구조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 때문에 저소득 계층의 근로를 유인하는 효과가 있다. 정부는 근로장려금 확대와 관련해 ”전체 가계소득은 증가세이나, 1분위 계층의 고용 부진과 소득감소로 분배지표의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저소득층 중에서도 ‘근로 빈곤’은 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 중에서도 가장 아픈 부분 중 하나로 계층 이동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과 맞물려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단 근로장려금을 지급받기 위한 요건이 완화된다. 소득요건의 경우 단독가구 1300만원 미만, 홑벌이 2100만원 미만, 맞벌이 2500만원 미만에서 각각 2000만원, 3000만원, 36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된다. 재산요건도 기존 가구당 1.4억원 미만에서 2억원 미만으로 바뀐다. 최대 지급액도 바뀌는데 기존 단독 85만원, 홑벌이 200만원, 맞벌이 250만원에서 각각 150만원, 260만원, 300만원으로 바뀐다.정부는 이번 근로장려금 확대의 결과로 규모로는 전년대비 약 두배(166만가구 -> 334만가구), 금액으로는 약 세배(1.2조원 -> 3.8조원)가 늘어난다고 설명한다. 자녀장려금 제도도 바뀐다. 지급금액이 기존에는 자녀 1인당 30~50만원이었지만 이번 개편안으로 50~70만원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기존에는 생계급여수급자의 경우 자녀장려금을 중복 수령할 수 없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기업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민간 부분의 일자리 창출 및 유지, 혁신성장을 세제 측면에서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며 ”전국에 걸쳐 지정되어 있는 지역특구의 경우 기업이 고용을 많이 할수록 세제…

화사가 군산 박대 향토사업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화사가 또다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에는 군산 박대 향토사업단으로부터다.  군산 박대 향토사업단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화사에게 수여한 감사패를 공개했다. 감사패에는 ”귀하께서는 JTBC ‘한끼줍쇼’를 통해 박대의 국민적 관심과 홍보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라고 적혀있다.  화사는 지난 25일 ‘한끼줍쇼’ 장안동 편에 출연해 ‘박대 먹방’을 선보였다. 방송이 공개된 다음 날, 박대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이 기록은 온종일 깨지지 않았다. 화사가 감사패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축산부산물협회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곱창을 먹는 장면으로 전국 곱창 가게에 문전성시를 이루게 한 화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화사는 21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협회로부터 감사패와 100만원 상당의 곱창 상품권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화사는 박대와 곱창 이외에도 간장게장, 김부각 등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린 바 있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hwa-sa_kr_5b60090ce4b0de86f49a74fb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암살시장이 등장했다

“자연사 또는 사고사가 아니라 살해당한 경우만 해당.”대부분 사람들이 이런 일을 예상했겠지만, 예상한 일이라고 해서 불편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달 중순 이더리움에 출시한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 어거(Augur)에 ‘암살 시장’이 생성된 것이다.유명 정치인이나 기업인, 연예인의 운명을 두고 사용자들이 돈을 걸 수 있는 시장에서 일부 사례는 위의 문장처럼 해당 인물의 미래에 관한 내기 항목에 구체적으로 “암살”을 명시해 놓았다. (코인데스크는 의도적으로 실제 이 시장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지 않으며, 관련 인물의 실명도 거론하지 않고자 한다.)개인의 운명에 대한 내기와 더불어, 구체적으로 최소 사망자 인원을 명시한 총기 난사나 테러 공격이 일어날 것인지에 내기를 걸 수 있는 시장도 만들어졌다.어거는 포캐스트 재단(Forcast Foundation)이 2015년 ICO를 통해 만든 애플리케이션으로, 월드컵 경기 결과에서부터 선거 결과, 암호 화폐의 가격, 날씨에 이르기까지 검증 가능한 모든 사건의 결과에 대한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을 만들 수 있는 검열 없는 플랫폼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어거는 출시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어거 시장의 데이터를 보여주는 웹사이트 프리딕션스 글로벌(Predictions.Global)에 따르면, 어거 출시 약 2주가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이미 총 600개 내기 시장에 150만 달러 가까운 돈이 걸려있다. (프리딕션스 글로벌 역시 암살 시장 관련 데이터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어거는 특정 단체의 통제를 받지 않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계약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 세계 사용자들은 정부의 제재 없이 예측시장에 돈을 걸 수 있다.이러한 특성 때문에 스포츠 내기가 허용되지 않는 국가의 도박꾼들에게 어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정 공인의 암살을 부추기고 싶거나, 단순히 그 가능성을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어필하는 것이다.암살과 관련된 시장…

뉴욕증시, 기술주 불안 속 실적 발표 주시…혼조 출발

'멤버간 폭행 논란' 마스크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멤버 간의 폭행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마스크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는 30일 오후 마스크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팬분들께 보이게 되어 죄송스럽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이어 ”혹여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행여 다른 멤버들과 ‘마스크’라는 이름이 안 좋은 이미지로 피해를 입을까 섣불리 알리지 못했다”며 공식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사과를 전했다.멤버 구성에 변동이 있다고도 밝혔다. 폭행 가해자로 지목되어 스스로 탈퇴를 선언한 멤버 에이스에 이어 피해 사실을 폭로한 치빈 역시 팀을 떠난다. 소속사는 치빈이 ”정신적인 충격의 치료 및 회복을 위하여 휴식을 취해왔으며 지난달 더 이상의 마스크 활동은 힘들 것 같다고 소속사에 요청했다”며 ”현재 대학 진학 및 연기자로 진로를 변경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아티스트에게 더욱더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하는 소속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건을 봉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치빈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 후 에이스가 팀을 탈퇴하겠다는 글을 올리자 치빈은 ”진실한 사과조차 없었다”며 피해 사실을 재차 언급했다. 마스크는 2016년 데뷔한 8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10월 싱글 앨범 ‘다해’(Do It)를 발매한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다음은 제이제이홀릭미디어의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제이제이홀릭미디어입니다.먼저, 항상 마스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소속사에서 이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팬분들께 보이게 되어 죄송스럽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3월 이후 현재까지도 이 사건으로 인하여 남아 있는 마스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멤버들과 깊은 대화를…

AG 남북단일팀이 후원사 대신 국내 브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후원사 유니폼 대신 국내 스포츠 업체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다.  세계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후원사인 나이키의 유니폼 대신 로고 없는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등을 위반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농구협회 측 역시 ”대북제재 때문에 단일팀 유니폼 지원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단일팀 선수단은 자체 제작한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고 뉴시스에 밝힌 바 있다. 다만 농구화만큼은 원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신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한 농구계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구매한 농구화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브랜드 데상트의 후원을 받는 카누 대표팀 역시 국내 업체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국내 제작업체와 후원 계약을 맺은 조정 대표팀은 변동 없이 기존 후원사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지난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한겨레에 따르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당시 출전팀 중 유일하게 핀란드 브랜드 테클라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었다. 나머지 남녀 아이스하키팀 유니폼은 나이키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ag-korea_kr_5b5f025be4b0de86f499208d

박원순 서울시장이 '옥탑방 살이' 비난한 하태경 의원에 일침을 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비판에 일침을 가했다.  박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여기 놀러 온 게 아니다. 서민 체험하러 온 것도 아니다. 저는 여기 일하러 왔다”며 하 의원의 발언에 반박했다. 하의원은 앞서 ”‘옥탑방’ 박원순 시장에게 문대통령이 선풍기 보냈다. 완전 신파 코메디”라며 ”에어콘 켜서 맑은 정신에 최대한 열심히 일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박 시장과 문대통령을 비난한 바 있다.  박시장은 이어 ”시원한 에어컨 아래 대신 뜨거운 시민 속에 있어 보니 잘 안보이던 것들, 놓치고 넘어갔을 것들이 뵌다. 동네 주인들과 식사하며 나누는 이야기 속에 진정 살아있는 정책들이 들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걱정과 우려, 비판은 감사히 받겠다. 하지만 민생 현장을 조롱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박시장의 글 전문. 박시장은 지난 26일에도 ‘옥탑방 체험이 보여주기 아니냐‘는 비판에 답한 바 있다.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시장은 ”서울시장이 이 지역에 온다는 건 서울시청이 옮겨오는 것이다. 막강한 집행력을 가진 사람이 온다는 것이다. 그냥 여기 체험하고 놀러온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 22일부터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한 옥탑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박 시장의 옥탑방 생활은 오는 8월 18일까지 이어진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park-won-soon_kr_5b5f0fdae4b0fd5c73d17ad7

구속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수감 중인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에서 이틀 일정으로 외부 진료를 받고 있다. 지난 3월23일 새벽 구속수감된 뒤 처음으로 ‘바깥’에서 하루를 보낸 이 전 대통령의 외부 입원 기간은 검진 결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수면무호흡 및 지병인 당뇨질환으로 병원진료와 검진을 받고 있다. 입원 기간 연장 여부는 내일 나오는 검진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시티(CT) 촬영 등을 받았다.앞서 이 전 대통령 쪽은 지난 25일 변호인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등을 이유로 수감 전 다니던 서울대병원에서 외부 진료 받기를 요청했다고 한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소속 전문의의 1차 진료를 거친 뒤 추가 진료를 허가했다.이 전 대통령은 지난 한달 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정계선) 심리로 진행된 12차례 공판에서 “건강 상태가 안 좋다”는 이유로 4차례 나오지 않았다. 서울동부구치소 꼭대기층인 12층 독방을 쓰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은, 최근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며 체력 저하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된 방에는 선풍기 한 대와 상수도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는 ‘국정농단’ 사건의 최순실씨,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수감돼 있는데, 상고심을 앞둔 김 전 실장은 내달 6일 구속기간이 끝나 출소가 예정돼 있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lee-myung-bak_kr_5b5f0042e4b0de86f4991fc6

한국 등 주요 자동차 제조국, 미 관세 공동 대응 논의

경찰, 보물선 '돈스코이호' 인양 주요 관계자들 출국금지

'사재기 의혹' 가수 숀의 음원 차트 장기집권이 막을 내렸다

가수 숀의 음원 차트 장기집권이 2주 만에 막을 내렸다. 숀의 차트 독주를 막아선 건 지코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 ‘SoulMate(솔메이트)’다. 30일 오후 6시 공개된 이 곡은 발매 2시간 만에 멜론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SoulMate’는 멜론 외에 벅스, 지니, 올레뮤직 등에서도 1위에 오른 상태다.   숀의 ‘Way Back Home(웨이 백 홈)‘은 지난 17일 멜론차트에서 1위에 오른 이후 14일 동안 음원차트 정상을 달려왔다. 숀의 노래가 1위를 기록한 직후 일부 리스너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처음 1위에 오른 시점이 발매된 지 한 달이 지난 이후였고, 역주행한 속도 역시 앞서 역주행으로 인기를 끈 곡들에 비해 빨랐기 때문이다.논란이 거세지자 숀은 지난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을 만들면서 사재기와 같은 부끄러운 행동은 해본 일이 없다고 자부한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숀의 개인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역시 ”말도 안 되는 오해와 억측들로 입장을 발표해야 하는 지금 상황이 몹시 안타까울 뿐”이라며 ”사재기나 조작, 불법적인 마케팅 같은 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에 대한 자료를 취합해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oulMate’는 지코가 약 1년여 만에 발매한 싱글이자 아이유와 9년 만에 합을 맞춘 콜라보 곡이다. 멜론은 이 곡이 오후 9시에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숀 관련 기사 '너들음'과 가수 폴킴의 싸움에서 드러난 닐로식 '스텔스 마케팅'의 증거 '역주행 1위' 숀 측이 결국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숀 측이 음원차트 1위 기…

일본이 에어컨을 생활필수품으로 인정했다

일부 지역에서 섭씨 40도를 돌파하는 폭염이 이어지는 일본에서 올해부터 한때 ‘사치품’으로 분류되던 에어컨 구입 비용을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냉방 복지’ 정책이 시행됐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일부터 생활보호 대상인 세대에 최대 5만엔(약 50만원)까지 에어컨 설치비를 지원하는 제도 시행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이에 앞선 6월27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4월 이후 수급 자격을 얻은 생활보호 대상 세대들 가운데 유아나 고령자가 있는 경우 등에선 에어컨 설치비를 5만엔까지 지원하라”고 통지했다. 일본에서는 저소득자에게 기초생활비와 함께 주택 임대료나 의료비, 장례비, 출산비 등을 각 가정 사정에 맞춰 지급한다. 그동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에어컨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이를 사치품이 아니라 생활필수품으로 인정한 획기적 조처로 평가 받는다.올해 처음 시작된 이 대책이 널리 홍보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자 일본 정부는 다시 한번 정확한 지원대상을 지자체에 통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어떤 분들이 지원 대상이 되는지를 포함해 더 널리 이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 이전엔 ‘사치품’으로 분류된 에어컨을 보유하면 생활보호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생활보호 지원을 받으려고 일부러 에어컨을 떼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염이 목숨을 좌우할 정도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에어컨 냉방은 열사병 방지 대책이지 낭비가 아니라는 생각이 퍼졌다. 후생노동성은 온열 질환 방지를 위해 에어컨과 선풍기를 적극 사용하라고 시민들에게 권장하고 있다.그러자 시민단체에서는 에어컨 설치비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니 생활보호 세대를 위한 냉방비 지원까지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생활보호 문제 대책 전국회의’는 26일 후생노동성에 에어컨 설치 지원 대상 확대와 저소득층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을 요청했다.교도소나 구치소 냉방도 문제로 떠올랐다. 교토변호사회는 이달…

8월 폭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8월 1~25일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33.6도로 기상관측망을 전국으로 확충해 통계를 집계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 8월21일에 서울 최고기온 36.6도를 기록해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2016년 9월 기상청은 ‘8월 기상특성’을 이렇게 요약했다. 전국 평균 폭염일수 16.7일, 경남 합천의 최장 폭염일수 34일은 기상 관측 이래 1위 값으로 2016년 8월 폭염을 상징하는 수치들이다. 기상청의 올해 8월초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나타난 폭염은 2016년 상황을 훨씬 뛰어넘는다.기상청이 30일 현재 발표한 중기예보를 보면, 서울 최고기온의 경우 1일 38도를 비롯해 9일까지 ‘폭염 경보’ 발령 기준인 35도 아래인 날이 없다. 2016년의 같은 기간 기상청 예보에서는 가장 높은 기온이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를 못 넘은 32도였다.예보 평균만을 비교해보면 2018년 35.9도, 2016년 31.4도로 무려 4.5도 차이가 난다. 물론 2016년 기상청이 ‘오보’ 질타를 받았을 정도로 실제 기온은 예보보다 높았다. 최고기온 평균이 34.4도, 가장 높은 기온이 36도(5일)였다. 기상청은 올해 8월 초 강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2016년 서울의 경우 2일 2.0㎜, 9일 1.0㎜ 등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온 날이 있었다. 그만큼 구름이 많았다는 얘기다. 올해 8월초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예보된 데 비해 2016년에는 구름이 많은 날이 종종 있었다.문제는 이런 상황이 8월 초순 이후에도 지속될지 여부다. 기상청은 29일 발표한 ‘폭염 현황과 전망’ 자료에서 “중국 북부와 몽골 남쪽에 위치한 티베트고기압이 차차 세력을 확장해 우리나라 부근의 북태평양고기압을 강화시키겠다”고 분석했다.이런 기압 배치를 흔들을 만한 기상 조건이 생길지가 8월 중순 이후에도 폭염 상황이 계속될지를 결정짓는 관건이다. 하지만 2016년 상황에 견줘보면 낙관적이지 않다. 그해에도 올해와 비슷하게 몽골고원에서 발달한 대륙고기압이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