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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루게릭 환자가 손으로만 1,600m 산을 정복했다

중국의 한 루게릭 병 환자가 자신의 29번째 생일을 기념해 중국 5대 명산(오악) 중 한 곳의 정상에 올랐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장웨이(29)라는 이름의 중국인이 지난 15일 오전 8시 중국 산시성 북서부에 위치한 화산(華山·1600m)을 오르기 시작해 21시간만에 정상에 올랐다. 

특히 그가 자신의 다리를 사용하지 않으며 손으로만 4000개의 계단을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장웨이가 등반을 시작하고 약 8시간이 지났을 무렵 그의 간병인은 멈출 것을 권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간병인에게 ”이 도전은 단지 내 개인적인 꿈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모든 이들이 자신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용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 켤레의 장갑과 한 켤레의 신발만 갖고 다음 날(16일) 오전 5시경 정상에 올라 일출을 맞이했다. 그는 정상에서 ”손과 팔의 피부가 벗겨지고, 지치기도 했지만 정상에 선 이 순간 모든 피곤함이 사라졌다”며 정상에 오른 기쁨을 표현했다. 

중국 산둥성 허쩌시에서 태어난 장웨이는 12살때 루게릭 진단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9월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30세의 생일을 맞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장웨이는 ”의사들이 오늘까지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다”며 ”기적이 계속되리라 믿는다”며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55c0f6e4b0b15aba9094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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