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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들이 아이들을 데려나오는 방식은 매우 필사적이다

태국 동굴 소년 구조 작업이 10일(현지시각) 오전 10시30분쯤 다시 시작됐다. 잠수부, 의사, 태국 네이비실 대원 등 19명으로 이뤄진 구조팀이 동굴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 구조 작업이 반복되면서 잠수부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데려 나오고 있는지 새삼 주목받고 있다. 

BBC에 따르면 잠수부 2명이 한 조를 이뤄 아이 1명을 데려 나온다. 앞장선 잠수부가 아이를 감싸 안고, 나머지 한명이 뒤따른다. 잠수부들은 미리 설치해둔 줄을 잡고 어둠을 헤쳐 나온다. 

가장 좁은 길은 폭이 40㎝ 정도에 불과하다. 구조대는 자신의 산소탱크를 벗고 아이와 아이의 산소탱크를 밀어 넣는 방식으로 통과시킨다.

동굴을 빠져나오는 내내 잠수부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영국 동굴구조협회 전문가인 피터 데니스는 BBC에 ”아이들에게 잠수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 많았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며 ”아이들은 물속에서 잠수부에 의해 수동적으로 끌려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니스는 개인 생각이라며 ”아이들이 잠수 직전 진정제 주사를 맞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동굴 물속에 들어가면 공황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절반이 넘는 8명이 구조되면서 아이들의 강한 정신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구조대의 일원은 이반 카라드지크(Ivan Karadzic)는 BBC에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한 아이들이다”라며 ”이 아이들은 11살의 나이에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동굴 잠수를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444f7fe4b07aea754368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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