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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한일전' 승패에 걸린 것 5가지

오는 9월 1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한국만의 특수상황인 ‘병역특례’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경기의 승패로 결정되는 것은 사실 ‘병역특례’뿐만이 아니다.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의 결과가 바꿔놓을 수 있는 것들을 아래 모았다.

1. 병역특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 혜택을 주는 ‘병역특례’ 시스템에 전 세계적 관심이 쏠려 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앞서 30일 CNN은 한일전을 두고 ‘손흥민의 인생을 바꿀 결승전’이라고 소개하며 이 기사를 메인 페이지에 올렸다.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군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사실상 손흥민이 군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이밖에 조현우·황의조·이승우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 역시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찬스다. 분단국가라는 특수 상황 속, 병역특례라는 혜택은 ‘금메달’을 향한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아시안게임 사상 첫 2연패

한국 남자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총 4번 우승을 거뒀다. 1970년 방콕 대회 당시에는 버마와 공동 우승을, 1978년 방콕 대회에서는 북한과 공동우승을 했으며 1986년 서울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단 한 번도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적은 없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3. 역대 최다 우승국 기록

현재 한국 남자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총 4회 우승했으며 이는 이란과 동률이다. 이란은 1974년 테헤란 대회, 1990년 베이징 대회, 1998년 방콕 대회 그리고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이란은 한국과의 16강전에서 0-2로 패배,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번 결승 한일전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독보적인 최다 우승국에 오를 수 있다.

4. 사상 첫 원정 단독 우승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원정에서 금메달을 딴 건 1970년과 1978년으로, 두 경기 모두 공동우승에서 만족해야 했다. 이후 1986년과 2014년에는 각각 서울과 인천이라는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사상 처음으로 원정에서 단독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5. 개인 기록 경신

현재 대표팀 ‘에이스’ 황의조는 6경기를 통틀어 9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 이번 대회 득점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현재 아시안게임 최다득점 기록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서 황선홍이 세운 11골인데, 황의조의 컨디션으로 보아 이 기록을 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미 한 가지 기록은 넘어섰다. 남자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단일 국제대회 최초로 두 번의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이 그것이다. 황의조가 이번 대회를 통해 두 개의 기록을 세울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남자축구 결승전은 오는 1일 오후 8시 30분 진행된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88efb9e4b0cf7b00341e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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