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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가 여성 임원 없는 기업에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는 미 캘리포니아주의 상장기업은 이사회 내에 여성 임원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최대 3억이 넘는 벌금이 부과된다.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9월 말,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들의 이사회 내 여성 임원 의무 포함 조항을 최종 승인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캘리포니아 상장 기업들은 2019년 말까지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최소 1명 포함해야 한다. 2021년까지는 이사회의 규모에 따라 최소 두 세명의 여성 임원이 이사회에 포함되어야 한다.

이 법을 따르지 않는 기업들에게는 첫번째 위반 시 10만 달러, 두번째 위반 시 3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 법안이 반대자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힐 걸 예상하면서도 ”이 사회의 절반을 구성하고 있는 여성이 이사회에 포함돼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 법안 작성을 도운 민주당 상원의원 한나-베스 잭슨은 ”(여성 임원의 존재가) 생산성이나 회사의 수익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의 상장 회사 중 1/4에는 여성이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이번에 제정된 법으로 인해 ”또 다른 유리천장이 부서지게 되고 여성들은 마침내 이사회실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잭슨 의원은 ”이것은 여성, 우리의 기업들, 그리고 우리 경제의 위대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존재했다. epf라웨어 대학의 찰스 앨슨 교수는 이 법의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성별 등 불변의 특성에 기초해서 누군가를 선출한다는 것은 대단한 문제”라며 ”기업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최고의 인재를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도 이 법이 ”반헌법적이며 기업에 대한 경영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그들은 ”만약 똑같은 자격을 갖춘 여성과 남성 두 후보가 있다면 기업은 성별 차이 때문에 여성을 뽑아야 하는가?”라고 물으며 ”그것은 다른 다양성의 측면보다 성별을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b32174e4b0ba8bb2108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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