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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아이들을 돌보던 흑인 베이비시터가 경찰에 신고당했다

코리 루이스는 미국 조지아 주에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Inspired By Lewis’를 운영하는 흑인 남성이다. 그는 지난 10월 7일, 월마트 주차장에 10세와 6세의 백인 아이들과 함께 있었다. 이 아이들은 형제였고, 동생인 6세 아이는 루이스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다. 아이들의 부모는 몇 주 전 코리에게 아이들의 베이비시터를 부탁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있었던 그날 코리 루이스를 경찰에 신고한 사람이 있었다.

CBS46과 나눈 인터뷰에 따르면, 코리가 아이들과 주차장에 있던 그때 한 여성이 다가왔다. 여성은 코리에게 ”아이들에게 아무 문제가 없는 거냐”고 물었다. 코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답했고, 여성은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또 다시 돌아와 코리에게 ”아이들과 잠깐 대화할 수 있냐”고 물었다. 코리는 ”안된다”고 답했다. 그때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는 이후 코리와 아이들이 함께 탄 자동차를 계속 따라붙었다. (코리는 여성의 차가 뒤따라오는 걸 확인한 후, 페이스북으로 당시 상황을 중계했다.)

 

그녀는 코리의 집까지 따라왔다. 이미 코리의 집에는 경찰이 와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아이들의 부모에게 확인을 하기 전에 먼저 코리와 아이들에게 신고내용을 확인했다.

아이들의 부모인 데이비드 파커와 다나 망고는 ”경찰의 전화를 받았을 때, 코리와 아이들에게 생긴 일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내가 경찰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이 백인 아이들과 함께 차에 타고 있었다는 이유로 그들을 멈춰세우고 차 밖으로 빼내서 질문했다는 건가요?’ 그랬더니 그 경찰은 ”부인, 죄송합니다. 그게 바로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의 부모는 코리가 경찰에 의해 괴롭힘을 당했다고 생각했다. 또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고했다는 여성의 말도 믿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위험의 신호도 없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코리를 경찰에 신고한 여성의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허프포스트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bdff53e4b0876edaa447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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