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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초등학생이 300만원 든 가방의 주인을 찾아줬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월 28일 오후 1시30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파출소에 장림초등학교 4학년 유창복군(10)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유군은 근무중이던 경찰관에게  ‘제가 길에서 돈을 주웠어요, 주인을 꼭 찾아주세요’ 라면서 천으로 된 작은 손가방을 건넸다. 손가방 안에는 5만원권으로 된 현금 300만원과 동전 등이 들어있었다.

하굣길에 학교 앞 도로를 걸어가던 창복 군은 손가방을 발견하고 약 80m 떨어진 파출소로 가지고 온 것이었다. 

경찰조사 결과 손가방 주인은 수금한 돈을 입금하려고 은행으로 향하다 길에서 잃어버린 모 화장품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돈을 되찾은 직원(55)은 ”월말이라 수금한 회삿돈을 은행에 입금하러 가던 길에서 분실했다”며 ”마침 112 신고하려던 찰나에 되찾았다는 연락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손가방을 발견한 창복 군은 주인에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안을 열어보지도 않고 곧장 파출소로 달려왔었다”며 ”꾸밈없는 순수한 모습의 창복 군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29f45ce4b05c88b70216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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