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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탄소배출량이 2018년에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구)

전세계 탄소 배출량이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탄소 오염 증가가 멈출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깨진 것이다. 5일 발표된 연례 보고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3일에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가 시작됐다. ‘글로벌탄소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가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올해 세계 탄소 배출량은 전년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의 증가율은 1.6%였다.

그에 앞서 3년 간 배출량이 유지됨에 따라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이 추세가 이어지리라는 기대가 있었다. 이제 그들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는 파리협정에서 세운 목표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틴덜 기후변화연구센터의 디렉터이자 이번 논문의 주저자인 고린 르 케레가 이에 대해 발표한 성명이다. 80명에 가까운 과학자들이 이번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

탄소 배출 증가의 주된 원인은 석탄 사용 증가로 조사됐다. 2018년에 석탄 사용으로 탄소 배출량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두 국가는 바로 중국과 인도였다. 미국은 탄소 배출량을 가장 많이 줄었는데, 연구자들은 2010년 이후 250개 이상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한 데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 역시 석유 사용과 냉난방 수요 증가로 탄소 배출량이 2.5% 늘어났다.

“전 세계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로 억제하고 2도보다는 훨씬 낮게 해야 한다는 목표를 맞추기 위한 탄소 감축을 가능하게 하려면 모든 국가들은 감소 노력을 강화하고 높은 목표치를 잡아야 배출량 증가 추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 5일에 논문 저자들이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이다.

EU의 배출은 0.7%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르 케레는 글로벌탄소프로젝트의 연구 결과에 대해 6일 카토비체에서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3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곳에서 이 문제의 시급함에 대해 언급하며 연구 결과와 같은 맥락의 발언을 했다.

“기후의 영향이 전세계에서 재앙을 일으키고 있음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재앙에 가까운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개막 연설에서 구테흐스 총장이 말했다.

COP24는 다음 주 주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허프포스트US의 Global Carbon Emissions Reached New High In 2018, Scientists Sa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09d78fe4b0de79357b4a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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