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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시진핑의 무역회담이 "매우 잘 됐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가진 무역회담이 ”매우 잘 됐다”고 백악관 고위관계자가 말했다고 로이터 등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관영 언론들도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두 나라가 1월1일 이후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관련 협상을 계속 진행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회담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나라가 고율 관세를 주고 받으며 벌여왔던 ‘무역전쟁’ 해결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아직 두 나라가 회담 결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귀국편 비행기에 오르며 기자들에게 두 정상의 대화가 ”매우 잘 됐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의 편집장은 ”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는 잘 진행됐고 합의가 이뤄졌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중국 관영 CCTV의 영어 방송채널인 CGTN은 “1월1일 이후 추가 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이며 두 나라 간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짤막하게 회담 결과를 보도했다.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애초 미국은 1월1일부터 2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릴 예정이었다. 또 중국이 이에 보복하면 사실상 중국산 수입품 전체로 관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일단 ‘휴전’의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회담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두 정상은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맺어 온 ”아주 특별한 관계”가 무역 협상 진전에 있어 ”매우 주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무역을 논의할 텐데 나는 어느 시점이 되면 우리가 중국과 미국에 있어 매우 위대한 일들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시 주석은 두 나라의 협력이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무 오찬 형식으로 진행된 정상회담은 2시간30분 가량 이어졌으며, 종료 이후 별도의 기자회견은 없었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032d54e4b0a173c023a0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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