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경, 서울 강동구 강동대교 위를 비행하던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해당 헬기는 산림청 소속으로 이날 오전 10시52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서울 노원구 영축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강동대교 북단 한강에서 물을 채우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탑승자 중 두명은 추락 20분만인 11시 40분에 구조됐지만 정비사 윤모씨는 1시간 20여분이 지나고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은 윤씨를 발견한 즉시 심폐 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윤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이 자세한 사고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해당 헬기의 연식이 너무 오래돼, 성능 감소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기종은 ‘카모프 헬기‘(KA-32)로 1997년식이다. 20념 넘게 운행했다. 18명이나 태울 수 있는 대형이라 담수 능력이 좋아 산불 현장에서 곧잘 성과를 올렸지만 노후 기종이라 많은 수리비가 지출돼 국고 낭비를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해 5월에도 강원도 삼척에서 추락사고가 나 3명 가운데 정비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때 추락한 헬기 기종도 ‘카모프’였다.

경찰은 ”낡은 헬기가 물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가라앉았을 의혹이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024afde4b0606a15b57d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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