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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교수가 남성 교수에 비해 수업준비와 피드백에 긴 시간을 쓴다(조사)

여성교수가 남성교수보다 수업준비와 피드백에 긴 시간을 할애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공립대보다 사립대 교수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데 더 긴 시간을 쏟았다. 또 지방대 교수가 수도권 소재 대학교수보다 더 긴 시간을 교육활동에 투자했다. 신분이 보장된 전임교수들이 그렇지 않은 교수보다 수업준비 시간이 짧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교수가 본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수업준비나 과제 채점, 피드백 등에 들이는 시간은 1주일에 평균 18.5시간이었다. 반면 남교수는 그보다 적은 16.9시간이었다. 주말을 제외하고 주5일로 환산해보면 여교수는 하루에 3시간42분을 수업준비에 쏟았다. 학생 상담시간도 여교수가 주 5.5시간으로 남교수의 5.2시간보다 다소 길었다.  

여교수는 수업준비와 피드백, 상담시간을 비롯해 교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나 포럼 참석 등 수업 개선 활동시간까지 합치면 주당 29.2시간을 교육에 할애했다. 남교수는 이보다 적은 27.2시간으로 집계됐다.

대학의 설립 유형에 따라서도 수업 준비시간이 달랐다. 국공립대 교수들은 수업준비와 피드백에 주당 16시간을 할애했다. 사립대 교수들은 그보다 많은 17.7시간을 투자했다. 

규모나 지역별로도 차이가 나타났다. 학부 재학생이 1만명 미만인 중소규모 대학 교수들(18.4시간)이 대규모 대학에 다니는 교수들(16.6시간)보다 수업준비와 피드백 시간이 길었다. 이를 비롯해 상담과 수업 개선 활동시간까지 합치면 중소규모 대학 교수들이 30시간을 투자해 대규모 대학(26.1시간)보다 3.9시간 많았다. 또 지방대 교수(28.8시간)가 수도권 대학교수보다 주당 2.9시간가량 교육 관련 활동에 더 많이 투자했다.

교수의 직위 차이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전담교수나 객원교수, 산학협력중점교수나 강의전담교수 등 비전임 교수들의 주당 수업준비·피드백 시간은 18.1시간이었다. 전임교수 중에서 조교수는 19.1시간을 투자했고, 부교수는 16.2시간, 정교수는 16.3시간이었다. 비전임교수가 정교수보다 1.8시간 많이 수업을 준비했다. 

전임교수 중 정년이 보장된 정년트랙 교수(정교수)들의 경우 주당 수업준비·피드백 시간은 16.9시간이었다. 아직 정년을 보장받지 못한 정년트랙 교수들은 17.4시간을 수업준비와 피드백에 할애했다. 반면 전임교수 중에서도 일종의 비정규직인 비정년트랙 교수들(18.7시간)은 정년트랙 교수에 비해 1~2시간 더 많이 수업준비와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전공계열별로 보면 실기 수업이 많은 예체능계 교수들의 수업준비와 피드백, 수업 개선활동과 상담 시간이 가장 길었다. 일주일에 총 35.3시간을 할애했다. 일반적인 주당 근로시간이 40시간임을 고려할 때 실제 수업까지 합치면 그보다 많이 교육 관련 활동에 시간을 쏟았다. 이어 의약계열(28.1시간) △사회계열(28시간) △공학계열(27.7시간) △인문계열(27.3시간) △자연계열(25.4시간) △교육계열(25.3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c401dde4b0fd8e35bc8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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