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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크래프트 정신 : 한국 크래프트 맥주시장의 콜라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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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언급했듯이 근래의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비단 규모 뿐만이 아니라 그 수준 또한 굉장히 높아져 외국 맥주와 대등하게 겨룰 수 있을 정도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탄력을 받고 있는 한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 각자의 맥주로 선을 보이는 일반적인 유통 및 판매방식을 떠나 여러 방면으로 브루어리와 브루어리, 혹은 브루어리와 펍, 펍과 펍이 모여서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 역시도 많아지고 있다.

이번주는 저항정신과 창조정신, 그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내실있는 양조작업과 신선한 맥주의 공급을 상징하는 소위 ‘크래프트 맥주정신’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젊은 크래프트 맥주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려 한다.

강동맥주 프로젝트 : 휘스펍 X 유미마트 X 비어클라인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펍인 유미마트, 휘스펍, 비어클라인. 이 세 곳의 펍에서 콜라보하여 3종의 맥주를 내놓는 프로젝트. 브루어리끼리 협업하여 만드는 콜라보 프로젝트를 넘어서 한 지역의 펍들이 서로 뭉쳐서 맥주를 양조하고 판매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이다.

브루독 서울펍 콜라보 프로젝트 (Brewdog Seoul Pub Project)

영국의 대표적인 크래프트 브루어리인 브루독(Brewdog) 브루어리가 서울의 10군데 대표 펍들과 함께 10개월동안 10개의 맥주를 매월 출시하는 프로젝트 이다.
각 펍이 지향하는 철학과 맥주를 대하는 태도가 담긴 의미있고 멋진 프로젝트이다.

브릭하우스76, 알고 탭하우스, 누바, 만리199, 레드 코티지, 탭하우스 숲, 크래프트 혜화, 비어룸, Brewsunkha, 탭하우스 문. 맥주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한 번씩은 방문했거나 들어보았을법한 곳에서 현재 4개월째 진행중이다.

고릴라 X 슬로우보트 콜라보 프로젝트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로컬 브루어리인 슬로우 보트(Slow Boat Brewing)와 부산의 대표 브루어리중 하나인 고릴라 브루어리(Gorilla Brewing)와의 4번째 콜라보 맥주로 ‘시추안 고제(Sichuan Gose)’가 최근 출시되었다. 중국의 향신료인 산초와 국내산 천일염으로 양조한 고제 스타일의 주이다. 입 안에서 살짝 느껴지는 산초의 얼얼함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더 쎄를라잇 X 안동맥주 프로젝트

가산 디지털 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2018년도에 “우주 IPA”라는 맥주로 한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 등장한 더 쎄를라잇 브루어리(The Satellite Brewing Co.)와 안동에 위치한 안동맥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최근 캐틀라이트 브룻 IPA (CAT’LLITE Brut IPA)를 출시했다.

샴페인 효모로 양조하였으며 드라이한 와인의 풍미가 인상적이고 머스캣향도 은은하게 느껴지는 상큼한 맥주라고 평가받고 있다. IPA와 사우어 에일이 주가 된 한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브룻 IPA(Brut IPA)라는 신선한 장르가 나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eb8936e4b00e036571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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