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약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클락 게이퍼드는 육아를 전담해왔다. 2018년 8월 사진은 총리실이 배포한 아던 총리의 가족사진.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오랫동안 만나온 파트너와 약혼했다. 출산 10개월 만의 일이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총리실 대변인 앤드류 캠벨은 아던 총리(38)와 그의 파트너 클락 게이퍼드(41)가 지난 부활절 주말에 약혼했다고 3일 공식 확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인턴십 중이던 한 학생 기자가 이날 한 공식행사에서 아던 총리의 왼쪽 가운데 손가락에 반지가 끼워져있는 걸 발견하고 총리실에 공식 답변을 요청한 탓에 약혼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아던 총리 커플의 약혼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도,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로 언급하지도 않았다. 

한 기자의 눈에 포착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약혼 반지. 2019년 5월3일.

 

두 사람은 2012년 서로 알고 지내던 방송인 콜린 마투라-제프리의 소개로 한 시상식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한 건 이듬해 부터다. 게이퍼드는 현지 언론 뉴질랜드헤럴드에 그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에 따르면, TV 낚시 프로그램 진행자인 게이퍼드는 당시 정부가 추진중이던 법안에 항의하기 위해 자신의 지역구(오클랜드)를 대표하는 국민당 의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답장은 오지 않았고, 게이퍼드는 당시 야당(노동당)의 이 지역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아던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렇게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커피를 마셨고, 곧 사귀는 사이가 됐다. 

클락 게이퍼드는 육아를 전담해왔다. 2018년 8월 사진은 총리실이 배포한 아던 총리의 가족사진.

 

아던 총리와 게이퍼드는 지난해 6월 첫 딸을 출산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재임 도중 출산한 선출직 국가지도자가 된 순간이었다. 당시 뉴질랜드 여야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지도자들이 축하를 보냈다

아던 총리는 게이퍼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조용히 공공병원에 가서 아기를 낳았다. 리무진도, 사설 병원도 아니었다. 

출산 이후 게이퍼드는 육아를 전담하고 있으며, 유엔 총회 등 아던 총리의 공식 외교 일정에도 동행해왔다.

제73차 유엔 총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넬슨 만델라 평화회담'에서 포착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그의 파트너 클락 게이퍼드, 딸 니브 테이 아로하 아던 게이퍼드(Neve Te Aroha Ardern Gayford). 2018년 9월24일.임신 중이었던 저신다 아던 총리의 영국 방문에 동행한 클락 게이퍼드. 두 사람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접견하는 모습. 2018년 4월19일.

 

한편 출산 이후 두 사람은 종종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1월 영국 BBC 인터뷰(전체 영상)에서 아던 총리는 ‘먼저 프로포즈를 하겠냐’는 질문에 농담을 섞어 답하기도 했다.

진행자 : 끝으로 한 가지만 여쭤볼까 하는데요. 파트너 클락 게이퍼드에게 청혼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그가 청혼을 할 때까지 기다리시겠습니까?

아던 : (웃음) 아뇨... 안 할 겁니다. 

진행자 : 페미니스트이시잖아요?

아던 : 물론이죠. 물론 제가 페미니스트인 건 맞지만, 저는 (결혼이라는) 그 질문에 대해 고뇌해야만 하는 고통과 고문을 그가 겪도록 하고 싶은데 (먼저 청혼하면) 거기에서 풀어주는 일이 될 테니까요. 절대 안 할 겁니다. (웃음)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cbd5d1e4b0d1239550eeed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아이폰X' 후속 모델명은 예상과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9월이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발표가 임박한 시기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루머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IT전문매체가 ‘아이폰X’의 후속은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가 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다.5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아이폰X의 후속으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이 탑재된 5.8인치, 6.5인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아이폰의 신모델은 기존 명명 방식과는 달리 ‘아이폰XS’ 그리고 ‘아이폰XS 맥스’가 될 것이라 전했다.‘아이폰XS’ 그리고 ‘아이폰XS 플러스(+)‘라는 이름이 붙을 거라는 예측을 벗어난 것이다. 애플은 지난 2014년 ‘아이폰6’ 그리고 ‘아이폰6+’ 출시 후에는 보다 액정이 큰 모델에는 ‘+’를 붙여 왔다.한편 아이폰XS 등은 오는 12일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9월에 새로 나올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한 루머를 모아봤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9118eee4b0162f472a7271

배우 정요한이 '성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단편 영화 ‘인연인지‘, ‘오목소녀’ 등에 출연한 배우 정요한에 대한 성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정요한은 유튜버 허챠밍의 영상에도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다. ‘배우 정요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연대모임’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 26일 정요한의 성폭력을 폭로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영화배우 겸 미술가라고 밝힌 익명의 여성 A씨는 ”영화배우 정요한으로부터 2010년 강간, 2011년 강제추행 피해를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배우 정요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연대 모임입니다.
피해자의 글을 공유합니다. #metoopic.twitter.com/4gNV17tg6q— 배우 정요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연대모임 (@withyou20190226) February 26, 2019 그는 사건 당시 ”정요한과 여러 영화 작업을 해야 했고 지인이 겹쳐있던 상황이었기에 정요한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최대한 지우려고 애썼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스스로를 검열했다”라고 털어놨다.A씨는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제야 피해 사실을 밝히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 ‘정요한이 강간범이다. 주변인들이 묻어주느라 공론화가 안 되고 있다’라는 트윗을 보고 ”용기를 내야 한다. 더는 피해자가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에 폭로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정요한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원했으나 그는 거절의 의사를 밝혀왔다”라고도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이 고발문을 통해 피해자에서 고발자로 위치를 바꿔 맞서 싸우려고 한다. 폐쇄적인 영화계에서 소외될 것이 두려워 피해 사실을 말하지 않고 혼자 고통을 짊어지는 여성이 더 이상 한국 독립영화계에 없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요한은 A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반박에 나섰다. 정요한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6일 2차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는 A씨의 주장과 달리 2010년 5월경 ”상호 소통” 하에 성관계를 맺었으며 강제추행 주장에 대해서도 ”동의를 얻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

강북삼성병원 故 임세원 교수가 남긴 말? #아주모닝 - 아주경제

강북삼성병원 故 임세원 교수가 남긴 말? #아주모닝아주경제[이시각 주요뉴스] 1. 강북삼성병원 故 임세원 교수가 남긴 말? close.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교수에 대한 추모 물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