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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 대신 신부의 할머니가 결혼식 화동으로 등장했다(화보)

83세 할머니가 손녀의 결혼식에 화동으로 나섰다.

미국 캔자스에 사는 브레나 클레먼은 지난 4월 결혼하면서 할머니에게 화동 역할을 부탁했다. 화동은 결혼하는 커플이 입장하기 전 먼저 행진하며 식장에 꽃잎을 뿌리는 역할로, 보통 10살 이하 정도로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맡긴다. 커플의 자녀나 조카, 혹은 지인의 자녀들이다. 하지만 브레나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이 특별한 역할을 부탁했다.

 

간호사인 브레나는 중환자들을 돌보는 부서에서 일한다. 어느날 그가 담당하는 나이 많은 여성 환자 중 한 명이 브레나에게 자신이 손녀의 결혼식에서 화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뒀던 브레나는 곧 자신의 할머니를 떠올렸다.

결혼식 당일, 할머니가 식장 가운대로 걸어들어오는 내내 하객들은 웃음을 거두지 못 했다고 한다.

″할머니는 감정이 북받히신 것 같았어요. 또 손녀의 특별한 날에 자기가 역할을 잘했는지 계속해서 물어보셨죠. 얼마나 멋지게 해냈는지 제 동생들이 말해줬고요.”

할아버지도 이런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매우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할머니는 사진작가가 알려주는대로 멋지게 꽃잎을 뿌리시더라고요.”

할머니의 사진과 사연은 지난주 소셜미디어에 소개되자 곧 화제가 됐다.

 

브레나는 ″할머니의 긍정적인 영혼의 힘을 다른 분들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다른 이야기:

 

*허프포스트 미국판의 This Bride’s Gorgeous Grandma Totally Rocked The Role Of Flower Girl을 편집했습니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d2d6a9fe4b02fd71dd96e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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