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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커밍아웃한 게이 후보가 당선됐다

7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 가운데 이시카와 다이가는 단연 눈에 띄는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11년 4월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히고 구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는 입헌민주당의 초선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일본에서 자신의 성정체성을 밝힌 국회의원으로는 같은 입헌 민주당의 중의원 오츠지 카나코가 있다. 그는 일본 최초의 성소수자 국회의원이지만, 커밍아웃 후에 당선된 의원은 이사카와 다이가가 처음이다.

7월 22일 새벽 4시 45분. 일본 NHK의 선거방송에서 이시카와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시카와 의원의 사무실에 모인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졌다. 이들은 모두 레인보우 깃발을 들었고, 같은 무늬의 옷을 입고 있었다.

이시카와 다이가 의원은 ”이번 선거는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전국적으로 명확하게 알리는 계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과 함께 획득한 1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여러분과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시카와 다이가 의원은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강연활동을 시작했다. LGBT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하는 NPO법인 ‘피어 프렌즈‘의 운동가로 활동했으며 2002년에는 ‘내 남자친구는 어디에 있나?‘란 책을 펴내고 커밍아웃했다. 이후 도쿄 도시마구 정책에 LGBT 인권 조항을 넣고 성소수자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많은 인권 활동을 통해 ‘일본의 하비 밀크’로 불려 왔다.

아래는 지난 2015년 6월, 당시 한국을 방문한 이시카와 다이가 의원과 허프포스트코리아가 가진 인터뷰다.

기사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d357a70e4b004b6adb24c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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